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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철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가 시작됩니다. 특히 6월부터 8월 사이에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.
가벼운 가려움으로 끝나는 줄 알았던 모기 물림이, 때로는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?
대표적인 모기 매개 질병
- 일본뇌염: 고열, 두통, 구토, 심하면 의식저하와 뇌기능 손상
- 뎅기열: 고열, 근육통, 발진, 심하면 출혈성 질환으로 발전
- 말라리아: 발열과 오한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며 빈혈과 간비대 동반
- 지카바이러스: 임신 중 감염 시 태아 소두증 위험
이들 질병은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온난화와 해외유입으로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.
모기매개 질병, 이렇게 예방하세요
-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– 특히 해질 무렵에는 팔과 다리를 가리는 옷이 효과적입니다.
- 기피제 사용 – 피부 또는 의류용 모기기피제를 노출 부위에 사용하세요.
- 모기장 및 방충망 점검 – 찢어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보수합니다.
- 물 고임 제거 – 베란다, 마당, 화분받침 등에 고인 물은 정기적으로 비워줍니다.
- 실내 모기 퇴치 제품 활용 – 전자모기향, 액체 살충제 등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세요.
일본뇌염 예방접종, 꼭 확인하세요
특히 생후 12개월~12세 어린이는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대상입니다. 성인 중에서도 고위험군(농촌 거주, 해외 여행 등)은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해보세요.
생활 속 추가 팁
- 여름철 외출 후 반드시 샤워하기
- 아이들은 유아용 기피제를 사용하고 손·눈 접촉 주의
- 휴가지(캠핑장, 계곡 등)에서는 벌레퇴치 팔찌나 휴대용 모기장 활용
마무리 한 줄 요약
“가볍게 생각했던 모기 한 방, 큰 병이 될 수 있습니다.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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